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녀는 괴로워(한국 영화) (문단 편집) === 베트남 영화 === 2018년에 베트남에서 CGV와 베트남 업체 합작으로 리메이크했다. 2009년에 여주인공이 요요 현상으로 다시 뚱뚱해진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후속편이 기획, 제작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여러 문제로 흐지부지되었고, 그 대신 중국판 미녀가 괴로워가 제작된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396&aid=0000249698|해당기사]] 그런데 중국어판은 끝내 흐지부지되었고 2018년에 베트남에서 먼저 리메이크되었다. 제목은 〈Sắc Đẹp Ngàn Cân〉. 한국판에서 성형외과 의사를 협박할 때 썼던 카세트 테이프가 USB로 바뀌는 등 리메이크 시점에 맞춘 소소한 업데이트는 있지만 대부분 한국판과 비슷하다. 하지만 스토리라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의 차이는 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한국판에서 한나가 처음 예뻐져서 길거리를 돌아다닐때 시민들의 반응은 쟤 뭐임? 이라는 반응에 가깝지만 베트남판에서는 남자들이 다 헤벌쭉 좋다고 돌아본다. * 한국판에서 등장해서 어그로를 끄는 경쟁 음반회사의 가수 핑크가 베트남판에선 남자 가수로 바뀐다. 그리고 원작에서 핑크는 천진난만해서 화도 안내고 소속사 대표가 화내는 역할도 다 맡지만 베트남판에선 릴리가 성공적 데뷔를 하는 것을 보고 발끈해서 시비 걸다가 콘서트장에서 나가버린다. * 한국판에서 박노식이 맡은 배달부가 배달하는 요리가 중국 요리가 아니고, 한국판이 나오던 시점에서 한국에선 배달 후 그릇 회수가 당연했기 때문에 한나가 이거 배달하러 가던 건지 아님 그릇 회수하는 거였는지 묻는 대사가 있지만, 베트남판에선 해당 대사가 삭제되었다. * 한나가 중고차 매장에서 실수로 박살내던 부품도 한국판에선 와이퍼였지만 베트남판에선 백미러로 바뀌고, 50만원 정도 하는 차인데 솔직히 안사는게 낫다고 하다가 한나가 나가려는 순간에 예쁘다고 은근슬쩍 아부하던 한국판 중고차 딜러와 달리 베트남판 딜러는 2000만 동에(한국 돈으로 105만원 정도) 팔겠다고 귀찮게 굴다가 아부를 덧붙인다. * 한국판에서 경찰서까지 쫓아오던 택시 승객 아줌마가 베트남판에서는 행인으로 바뀌고 경찰서에 따라가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판에선 경찰들이 모두 한나에게 홀딱 빠져서 서로 돕겠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베트남판에선 공권력의 품위를 저해한다고 판단했는지 처음에 사건현장을 발견한 교통경찰이 신사적으로 도와주는 정도로만 묘사한다. * 한국판에서는 애를 굶겼냐는 정민의 항의에 경찰들이 하루 세끼를 다 먹였다고 반박하자 정민이 세끼를 한꺼번에 먹었어야 한다고 정민이 받아치는데, 베트남판에선 하루 세끼가 아니라 다섯끼는 먹여야 하는 애라는 대사 바뀌고 경찰들이 정민과 말다툼하는 대사는 다 삭제되었다. * 정작 한나가 미국 교포 제니로 위장한다는 설정은 유지되어서 베트남판에서도 베트남계 미국인 릴리로 위장하는데, 베트남 이민자들이 상당수 반공 성향 남베트남 출신이 많다는 점에서 재밌는 설정이 된다. 물론 미월관계 정상화 이후 북베트남적 정체성을 가진 통일 베트남 이민자들도 미국에 많이 가긴 했다. * 한국판에서 아미가 제니를 견제하기 위해 수영장까지 따라들어왔을때 처음에 제니는 자신의 팬인줄 알고 그래요 제가 제니랍니다~ 라고 자뻑하다가 아미의 오일이나 발라주는 신세가 되지만, 베트남판에선 릴리를 시기하는 졸리가 그런 착각할 틈도 안주고 오일을 바르게 한다. 그리고 한국판에서는 아미가 캘리포니아 살다 온 애가 무슨 피부가 이렇게 하얗냐, 반지하 살다 왔냐, 선탠샵 가본 적도 없는 촌티 난다라고 의심+디스를 하지만, 베트남판에선 졸리가 요즘엔 나처럼 건강미인 스타일이 좋다고 견제하는 것으로 조금 바뀐다. * 정체를 밝힌 한나가 대성공했다는 한국판과 달리 베트남판은 후일담이 짤렸다. 그리고 한국판에선 콘서트장에서 아들과 함께 감동받아 눈물 훌쩍이던 최 회장과 달리 베트남 회장은 아들에게 "너 쟤랑 잤냐?"라고 캐묻는다. 아들이 그거 말고 하실 말씀이 없냐고 하자 "그럼 쟤가 너랑 잤냐?"라고 묻고 그것말고 정말 하실 말씀 없냐고 아들이 다시 묻자 "너네 둘이 잤냐"라고 끝까지 아들을 호색한으로 의심하는 말만 해서 아들이 자기가 무슨 짐승 새끼냐고 운다. 그리고 베트남판에선 회장이 릴리의 누드 사진을 찍으라고 좀 더 집요하게 요구했다가 한상준 역할의 캉에게 욕까지 먹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